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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선언은 내가 먼저 말을 하고 실천하는 일이고 확언은 이미 일어난 일을 말로 되풀이하는 것이다.' 확언을 미리 이룬 것이라고 생각하고 하라는 게 이런 뜻이었다. 옛 어르신들은 이런 말을 했다. '말이 씨가 된다' 이것도 일종의 확언이지 않을까? 부정적인 말을 하면 부정적으로 긍정적인 말을 하면 긍정적으로 나타난다. 아니, 자라난다.
확언의 힘은 20대 초반까지는 잘 사용했다. 그게 강력한 무기인줄 모르고 사용했다. 너무나 당연하다 생각했기에 사용했다. 모두 그렇게 움직였고 이루었었다.
화생방 훈련을 두번해야했는데 한 번만 하고 나머지는 안 한다고 얘기했다. 그런데 정말 안 하게 되었다. 훈련을 안 하고 싶다고 빠지지 못한다. 그걸 교관한테 얘기한 것도 아니다.
신기한 일이었다. 이제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확언은 존재한다.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느꼈다. 우연히 되었다 생각한 것이다.
그 느낌을 느끼도록 훈련한다면 이룰 수 있다니까 해 보자. 책에는 다 이런 확언들이 들어있다. 다 그렇게 말하는 데 사용하자. 예를 들어 '나는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.'처럼 확언하자. 정말 다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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