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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재개발/그대로해보기

[소유냐 존재냐 - 에리히 프롬] 소유 모드는 언어로 정당화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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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유격 단어가 물건이나 사람을 나의, 너의, 그녀의, 그의, 그들의 소유로 개인화하면서 정당화되었다. 이 정당화되었다는 것에서 우리가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이 보인다. 그렇다. 소유하기 위해 일하고 배운다. 뭐를 소유하기를 원하는가? 소원이 무엇인가? 이미 가졌는가? 그러면 다른 걸 원하는가? 

 

이런 질문들을 해 보면 소유는 갖고자하는 것이다. 사람을 소유한다. 그런 건 요즘 밀고 있는 구독의 구조이다. 고객을 소유하기 위한 전략이고 팬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다. 구독을 하게 해서 규모를 늘린다. 이 규모가 늘어나면 사람들은 더 모이게 된다. 

 

음식점을 예로 들자면 사람들이 많고 줄이 서 있는 곳은 사람이 더 많이간다.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사람들이 따라 하는 것은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해 준다. 귀찮은 거 싫어하면 남이 하는 것을 따라 하게 된다. 선택이 올바르지 않았다 느낀다면 다음에는 그 선택을 하지 않고 다른 선택을 하면 그만이다. 

 

그러니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다. 무소유든 유소유든 선택하기 나름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