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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.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.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.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." 이 부분이 데미안에서 유명한 구절이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었다. 그래서 이 문장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. 아브락사스가 무엇인가 찾아보니 고대(AD2세기) 그리스 비술에 등장하는 주문, 7글자이고 수비학으로 합산하면 365가 된다. 일, 월, 화, 수, 목, 금, 토 7개의 행성이고 유대교나 기독교는 악마로 알고 아브라카다브라가 이 아브락사스에서 따온 이름이라는 의견도 있었다. 영지주의에는 신의 피조물인 영혼이 악마의 창조물인 육체에 갇혀 있으니 깨고 나와야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.
해당 내용들을 찾아보니 본질을 깨닫고 나와야 진정한 내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정도로 느껴진다.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궁금해서 이것저것 찾아보았다. 데미안도 여러책을 읽어보거니 지식이 있어야 이해가 가능하리라 보인다. 어린 시절 읽었더라면 다른 느낌을 받았으리라 생각한다. 중2병 시절에는 어떠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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